▲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는 보행자.

특히, 그중 보행자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교통사고 사망자의 43%(교통안전공단 통계)를 차지하고 있어 매년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은 ‘근처에 횡단보도가 없어서’, ‘보행신호로 바뀌는 시간이 길어서’ 등 많은 핑계를 대고 있지만, 무단횡단은 자신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서울 시내 제한속도는 보통 30~60km/h 정도이며 60km/h로 달리다 사고가 나면 중상 가능성이 30km/h일 때 보다 약 20배 더 높다. 운전 중 순식간에 일어나는 무단횡단 사고는 운전자가 빠르게 뛰어드는 보행자를 보고 재빨리 제동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무단횡단 사고는 중상 이상의 큰 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무단횡단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는 시야를 막는 무단주차와 과속을 자제하고, 보행자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 때만 건너는 것을 습관화해야 하며, 만약 보행신호가 없는 횡단보도 일 경우는 양쪽에 차가 오는지 확인한 후 건너는 성숙한 시민의 자세가 필요한 때이다.

<출처 요트피아 http://www.yachtpi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