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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수산청, 항로표지시설 확충사업에 7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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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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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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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기능 재편에 따라 지방해양항만청 기관명칭이 지방해양수산청으로 변경된 가운데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8일 서남해안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항행을 위해 올해 77억원을 들여 항로표지시설 확충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신안·영광·진도·완도군 인근 수중암초위에 등표 등 5기 신설과 노후 등대시설 4개소 개량 및 기타 시설물 보수 등이다.
특히 국토의 최서남단인 신안군 가거도 등대에서 마을입구까지 길이2.3㎞, 폭4.0m 도로확장공사를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4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도로가 개설되면 효율적인 등대관리로 해상교통안전을 도모하고 도서벽지의 환경개선과 산림보호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목포해수청은 유인등대 6개소와 무인등대 등 총 386기의 항로표지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한편, 류택열 해사안전시설과장은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요트피아 http://www.yachtpi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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