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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음주 운항' 선장 2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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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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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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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 앞바다에서 술에 취한 채 선박을 운항한 선장이 잇따라 적발됐다. 인천 해양경비안전서는 음주 상태에서 선박을 운항한 D호 선장 유모씨를 해사 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인천 해양경비서에 따르면 유씨는 오전 2시 40분쯤 인천 동구 작약도 해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05%인 상태로 선박을 운항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양경비서는 평소와 다른 경로로 운항을 한다는 인천해상교통관제 센터의 검문검색 요청을 받고 공기부양정을 급파해 음주측정을 실시해 유씨를 적발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중구 팔미도 해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30% 상태로 운항을 한 예인선 M호 선장 고모씨를 같은 혐의로 적발한 바 있다.
인천 해양경비안전서는 이들 선장을 상대로 음주운항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음주 운항 기준이 종전 0.05%에서 0.03로 강화됨에 따라 철저하게 단속을 하고 있다"며 "선박 종사자들 스스로 음주운항을 하지 안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로 음주운항을 할 경우 5t 이상 선박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벌금이, 5t 미만의 경우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출처 요트피아 http://www.yachtpi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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