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호 코치가 해양 국토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9일 국회의사당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준호 코치의 3,000km 해양 국토대장정이 9일 오후 2시 37분경 국회의사당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조준호 코치는 지난 10월 7일 인천 왕산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전남 신안군 임자도를 거쳐 이후 제주도를 돌아 동해안으로 북상하여 울릉도와 독도를 거쳐 경북 울진군 후포항까지 항해하고, 이후 육로로 자전거를 이용해 울진군 후포항에서 인근 고성으로 이동하였다.
 
이후 다시 인천까지 약 500km를 질주 후 인천에서 다시 윈드서핑을 타고 경인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에 들어와 최종목적지인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것이다.
 
조준호 코치는 지난 10월 7일 인천 왕산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4일 후인 10월 22일 제주도 '이호테우해변'에 도착, 그리고 10월 30일 '나로도'에 도착하고, 4일 뒤에는 거제 지세포항에 도착하여 조준호 코치는 "오늘도 살아서 감사하다"라고 말을 하였다.
 
그리고 이틀 뒤 울산 지하해변에 도착, 그 후 11월 7일 오후 12시경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항에 도착한 후 석병리항을 떠난지 2일 만에 화진 해변에 도착하였다.
 
조준호 코치는 11월 11일 경북 울진 후포항에 도착하였고, 그 후 11월 25일 조준호 코치는 울릉도에 도착 후 다시 후포항으로 간 뒤 자전거를 타고 인천 근처까지 이동을 하여 다시 윈드서핑을 타고 마침내 12월 9일 오후 2시 37분경 국회의사당에 발을 내렸다.
 
조준호 코치는 추운 날씨와 기상변화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힘을 다해 이루어낸 결과이다.


조준호 코치의 최종 안착지인 국회의사당 앞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과하고 가족분들과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한편, 도전을 마친 조준호 코치는 "나의 도전을 무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많은 분이 응원을 해주셔서 도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내 실력과 체력은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국가대표의 영광을 누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출처 - 요트피아 http://www.yachtpi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3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