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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을 맞아 스키장에 놀러 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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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방학과 주말을 맞아 스키, 서핑 등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겨울철 매서운 칼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레저활동을 즐기다 보면 '동상'에 걸릴 위험이 있다.
동상이란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 피부가 장시간 밖으로 노출되면서 조직 내 수분이 얼어 세포막이 손상을 입는 질환을 의미하며, 동상환자는 연중 1월~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기본적으로 동상은 피부가 아프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보통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회복되지만 심할 경우 물집이 잡히거나 피부가 검게 변할 수도 있다.
동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의심되는 부위를 최대한 빠르게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고, 따뜻한 물에서 피부가 말랑말랑해지면서 약간 붉어질 때까지 녹여야 한다. 이때 약간의 통증은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팔다리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은 좋으나 동상 부위를 직접적으로 문지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처럼 겨울철 레저활동 시에는 동상에 걸리지 않게 두꺼운 옷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동상이 잘 걸리는 손가락, 발가락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과 여벌의 양말 등을 챙겨 방한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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