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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종욱)는 10일 오후 1시경 울산시 북구 정자항 남동방 20km 해상에서 자망그물에 돌고래 1마리가 혼획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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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1시 울산 정자항 남동방 해상에서 낫돌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 (사진=울산해양경비안전서)
| 울산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0일 새벽 3시경 가자미 조업차 출항했던 9.77톤의 연안자망 D호 선장인 박모(46)씨가 정자항 남동방 20km해상에서 미리 설치해두었던 자망 그물을 끌어올리는 중 돌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발견, 울산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이번에 혼획된 돌고래는 길이 2m 20㎝, 둘레 1m 20㎝의 낫돌고래로 울산경비안전서는 불법 포획은 아니라고 판단,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하여 혼획한 해당 어선에 인계했다.
한편, 울산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고래는 연중 포획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그물에 걸려 포획 된 고래는 반드시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출처 - 요트피아 http://www.yachtpi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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