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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사진제공=사이언스지/Malin Jac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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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명이 살고 있는 바다가 쓰레기장으로 변하고 있으며 바다 생명들이 병에 걸리고 있다.
12일 사이언스지 보도에 따르면 매년 바다에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유입되는지 통계를 보도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플라스틱의 많은 양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이는 형식적 통계에 불과 하고 실제로는 더 많은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떠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매년 지구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15%~40%가량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연구팀 연구결과 발표에 따르면 400만~13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유입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플라스틱 생산량 1.5~4.5%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지구의 해변을 플라스틱으로 모두 덮을 수 있는 엄청난 규모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어 연구팀은 문제는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 규모에 있지 않으며, 플라스틱 부스러기의 99%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위치 파악이 어려웠고 바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할 수 없었다는 데 있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쓰레기 생산량을 국가별로 분석한 결과 중국이 132만~353만 톤으로 27.7%를 차지했고 그 뒤로 인도네시아 48만~129만 톤으로 10.1%, 필리핀 28~75만 톤 5.9%, 베트남 28만 톤~73만 톤 5.0% 순의로 집계됐으며,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은 20위권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으로 선진국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국가는 미국 뿐으로 한국은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모법적인 나라 중 하나에 속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는 해양 생물을 죽이고 생태교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쓰레기가 인류에 예측할 수 없는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출처 요트피아 http://www.yachtpia.com/news/articleView.html?idxno=36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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