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5년 최고의 화두는 ‘안전’, 학생체험학습은 ‘수상안전체험학습’으로!
|
|
등록일
|
2015-03-09
|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의 체험 학습에 대한 변화가 많아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 직후에는 대한민국 학교 전체가 ‘이동’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을 정도로 체험학습이 중단되었으며, 지난해 하반기 체험학습은 일부 학교에서만 있을 정도로 미미했다.
그러나 이런 미미한 가운데에서도 돋보였던 것이 바로 체험학습이 주를 이루는 ‘안전체험학습’이다. 특히 해양사고와 수상사고 등을 통하여 수상안전체험과 해양안전체험을 하는 학교가 늘어났다.
국내 최초로 경남 거창에는 수상안전체험장이 개설되었고 거창수상안전체험장에서는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 주변 학교뿐 아니라 거창과 먼 거리에 있는 학교들까지도 수상안전체험을 하기 위하여 속속히 거창수상안전체험장을 방문하였다. 2014년 상반기에는 안전체험 인원이 1,500여 명에 불과했던 것이 하반기에는 13,000여 명으로 약 9배 증가하면서 거창수상안전체험장이 북새통을 이루었다.
2014년은 유난히 안전에 약한 모습을 보인 한해였다. 세월호 참사뿐 아니라 나주 펜션화재사건까지 학생들의 인명피해가 나타나면서 국민들 모두 안전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전국의 학교에서는 수상안전체험을 실시하려는 학교들이 증가하고 있고 학부모들까지도 학교에서 안전체험을 해주길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창수상안전체험장을 운영 중인 거창수상인명구조대 대장인 신성규 대장에 의하면 “3월은 비수기이지만 학생들의 개학에 맞춰서 주변 시·군·구 교육청 체험학습 및 안전 담당 장학사들의 수상안전체험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거창수상안전체험장이 위치한 거창군의 경우 약 4,000명의 인원이 수상안전체험 예약신청을 하였고, 인근 시·군 등 지방자치 단체장들도 수상안전체험에 대한 문의를 속속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거창수상인명구조대와 2015년 안전체험을 하기 위해서 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별로 예약을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청소년 체험인증시스템을 갖춘 수상안전체험장이 '거창수상인명구조대'를 비롯하여 이번에 신설된 '통영답하수상안전체험마을'등 전남권에서는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수상안전체험장 정도로 아직 수상안전체험장은 전국에 몇 곳이 없다. 하지만 올해는 서울을 비롯하여 안전체험이 의무화된 지자체가 늘어나면서 수상안전체험장은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유일의 수상안전체험장 개설업체인 ㈜그린오션라이프 정현석 팀장에 의하면 “새로운 산업으로 수상안전체험장이 부각되면서 전국의 약 20개소가 동시 다발적으로 준비 중에 있다”며 “이는 안전이 본격적으로 산업화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올해 최고의 화두는 안전이다. 각급 학교는 화두에 오른 ‘안전’에 맞춰서 체험학습을 할까? 망설임 없이 수상안전체험을 학생들에게 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제안을 해본다.
한편 수상안전체험 문의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수상안전체험장 홈페이지(www.거창수상인명구조.kr)를 방문하거나 거창수상인명구조대(055-943-8526)로 전화하면 되며, 수상안전체험장 개설 및 무료상담 전화는 02-1544-9856으로 문의하면 무료로 상담할 수 있다.
<출처 요트피아 http://www.yachtpia.com/news/articleView.html?idxno=36445>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