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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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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안전불감증 6편 - 스키장 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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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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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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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최대의 레저인구가 몰리는 스키장이 지난달부터 하나둘 개장하면서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스키장을 이용하는 레저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충돌사고, 슬로프 결빙으로 인한 사고 등 안전사고가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슬로프 내에서 1,17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혼자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80.5%, 다른 사람과 충돌한 경우가 8.7%를 차지했다.
눈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당했다면 염좌 같은 가벼운 부상을 입을 수도 있지만 자칫하다가 뇌진탕과 뇌출혈 같은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이번 시즌 스키장에 갈 예정이라면 혹시나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해 몇 가지 안전사항을 숙지하자.
첫 번째, 알맞은 복장과 안전장비를 착용하자. 스키장을 이용할 때 춥다고 무조건 많이 껴입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옷을 껴입을수록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므로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체온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두께의 복장을 입는 것이 좋고, 특히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모를 착용해야 뇌진탕, 뇌출혈 등 심각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많이 넘어지는 초보자라면 무릎·팔꿈치·엉덩이 보호대를 착용해야 다음날 몸이 쑤시는 것을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 충분한 준비운동과 본인에게 맞는 슬로프를 선택하자. 스키는 추운 날씨에 하는 레저로 스키를 타기 전 근육이 수축되어있어 다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타는 것이 좋다.
또한, 초보자들이 처음부터 중급·상급 슬로프를 도전하다 슬로프 한복판에 넘어져 어떻게 할 줄 모르고 가만히 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다른 이용객들의 진로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경사로 인해 빨라진 속도로 타인과 부딪히게 되면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슬로프를 선택해 충분한 연습 후 슬로프를 옮겨야 한다.
셋째, 계속해서 스키나 보드를 타다 보면 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1시간 정도 탔다면 10~20분 정도의 휴식을 취해 근육을 풀어주고 체온을 높인 다음 타는 것이 좋다.
특히, 자신이나 타인이 사고를 당했을 시 바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패트롤이나 스키장 응급실 번호를 저장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처럼 몇 가지 간단한 스키장 안전수칙을 지킨다면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매년 줄여나갈 수 있지 않을까?
< 출처 - 요트피아 http://www.yachtpi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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