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어는 성장발육 및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다양한 요리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 20일 평창에서 송어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하였다. 축제 첫날 2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또한, 27일에는 강화도에서 송어산천어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처럼 최근 여러 지역에서 송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송어의 효능 및 요리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깨끗한 1급수의 물에서만 사는 송어는 평균 수온 7~13°c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성 어종이다.  
송어는 칼슘과 철분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발육을 돕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다량의 불포화 지방산으로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DHA가 가장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어류 중에서도 고단백 식품으로 손꼽히는 송어는 뇌 기능 강화 및 치매에 좋은 음식이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송어를 구입할 시에는 적당한 크기의 전체적으로 표면이 매끄럽고 살이 투명하며 붉은빛이 도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송어를 구입했다면 바로 요리하여 먹거나 냉장보관 시에는 이틀 안에 먹어야 한다.
 
송어는 보통 생선회로 많이 먹으며 무, 콩나물, 고추장, 고춧가루, 미나리 등을 넣고 끓여 먹으면 칼칼한 매운탕으로도 먹을 수 있다.  
또한, 무, 파, 마늘 등 각종 양념을 넣고 간장을 부어 약한 불에 졸여 먹는 송어조림, 잘 손질된 송어에 칼집을 내어 호일에 싼 뒤 구워 먹는 송어 양념구이 등이 있다.
 
이외에도 송어버터구이, 송어불고기, 송어베이컨말이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노량진 수산물시장 한 관계자는 “송어는 예로부터 고급 식용어로 인기가 많았다”며 “최근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어서 송어를 구매하는 사람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 출처 - 요트피아 http://www.yachtpi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5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