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안 조감도.(사진제공=경남도청)

경상남도는 최근 통영시 통영대교 인근 미수동과 당동 일대에 어선 대체부두를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대체부두 조선은 국비로 진행되는 통영항 개발사업에 따른 것으로 2012년부터 123억원이 투입됐 2020년까지 213억원이 투입된다. 경남도는 통영항 내 강구안에 정박한 5,000여 척의 어선이 대체부두로 옮겨오면 관광 미항의 이미지를 높이고 주변 도로 교통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구안에는 녹지광자, 시사이드파크, 역사문화광장, 이벤트광장, 요트와 수상택시 계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고 새로운 개념의 사람과 바다가 공존하는 문화·친수시설 및 공간 등 다양한 문화체험 및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다목적 해양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통영항 강구안의 항만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는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1월부터 어선 이전 계획 등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 출처 - 요트피아 http://www.yachtpi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