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땅콩리턴 사건 등 안전불감증, 안전문제로 인해 전국이 시끌벅적하다.

지난 2008년 착공이 진행된 제2롯데월드는 지금까지 인부들의 사망사고와 부상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16일인 오늘도 제2롯데월드 캐주얼동 8층 콘서트장에서 임시 가설물을 해체하던 인부가 8m 밑으로 떨어져 인근 아산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또한, 제2롯데월드에서 임시개장 된 저층부 영화관은 상영 중 알 수 없는 진동과 소음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으며,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에서 균열로 인한 누수 문제가 생기는 일까지 벌어졌지만, 안전불감증 때문일까? 정작 시공사는 '큰 문제가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안전행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2년도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1,000여 건으로 나타났다. 또, 10~12년까지 3년간 안전사고 사망자는 평균 3만 명을 웃도는 등 사망자 수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연도는 세월호, 판교 환풍구사고, 제2롯데월드 등 안전에 관한 문제가 많이 발생했으며,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해 안전불감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에 따른 안전대책이나 안전교육이 미흡한 수준이다.

안전대책이나 안전교육이 정립될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럴 때일수록 “나는 아니겠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최대한 안전수칙을 지켜 나와 타인의 안전을 지켜야 하지 않을까?

< 출처 - 요트피아 http://www.yachtpi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481 >